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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미 연준, 제로금리 유지 "경제 앞날 백신 진전에 달렸다"…자산매입 규모도 그대로 "경제활동·고용 회복 완만해져" / 美日 정상 첫 통화 “미일 정상,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필요성 확인”…"이번에 도쿄올림픽 관련 대화 없었다" 일본 총리내각실은 올림픽 취소론에 선긋기
기사입력 2021-01-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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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존 제로 금리와 자산매입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의 경제는 백신 진전 상황에 달려있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용재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미국 연준이 이번에도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제로금리와 더불어 자산매입 프로그램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경제의 앞날은 바이러스의 진행 경로에 달려 있다. 여기에는 백신의 진전도 포함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 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제로금리를 결정한 이후 7번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입니다.

당시 연준은 경기 침체 우려로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 수준을 0.00∼0.25%로 1%포인트 인하했습니다.

한편,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몇 달 동안 경제활동과 고용의 회복 속도가 완만해졌다"며 "팬데믹의 부정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들이 집중적으로 약해졌다"고도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 수가 대유행 초기인 4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고 소매판매가 석 달 연속 감소하는 등 경기회복이 둔화한 상황을 가리킨 언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월 1천2백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규모와 구성도 그대로 유지합니다.

연준은 금리 억제와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매달 8백억 달러 상당의 미국 국채와 4백억 달러 상당의 주택저당증권, MBS 등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또 완전 고용과 2%의 장기 물가상승률을 달성할 때까지 현재의 완화적 통화 기조는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현재 물가가 2% 목표를 크게 밑도는 만큼 향후 일정 기간은 2%를 조금 넘더라도 이를 용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양국 정상 간 이루어진 통화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오갔나요?

【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통화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오늘 새벽 있던 통화는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정상 간 이뤄진 첫 통화로 30분간 진행됐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정책 문제와 미국과 일본이 함께 직면할 국제적 도전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미일 동맹을 논의했으며 인도·태평양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정상은 센카쿠 열도를 포함해 미일안보조약 제5조에 따른 미국의 일본 방위 약속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 확장 억지력을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중국과 북한을 포함해 역내 안보 문제도 논의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납북자 문제의 조기 해결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염병 대유행 억제, 기후변화 대처, 글로벌 안보와 번영 증진을 위한 대응에서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간 협력을 추가로 증진하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스가 총리는 이번 통화에서 도쿄 올림픽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쿄 올림픽 취소가 사실상 결정됐다는 파장이 일자 "그런 사실은 없다"며 단호히 반박한 바 있습니다.

오히려 "대회 성공을 위해 일본 정부가 하나가 돼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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