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라인 사업자들의 판로 확대가 더욱 쉬워집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자사 일본 플랫폼에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넥스트엔진(NEXT ENGINE)을 연동한다고 밝혔습니다.

3만3천여 곳의 기업 고객을 확보한 넥스트엔진은 일본 온라인 쇼핑몰들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마켓 연동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라쿠텐, 아마존재팬, 야후쇼핑 등 일본 대표 오픈마켓은 물론 슈퍼딜리버리, 스마비, 뮤즈코 등 현지 영역별 특화 마켓플레이스까지 총 15개 이상 판로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넥스트엔진을 통해 마켓별로 인입된 주문, 배송, 상품 출하, 재고 수량 등 주문관리부터 재고관리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가 크게 늘어 보다 빠른 매출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 경제산업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현지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0조 원에 달합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앞으로도 일본 온라인 사업자의 비즈니스 성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과의 연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페24는 지난 2018년 10월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공식 개시했습니다.

연 매출액 1조6천억 원 규모의 일본 패션 대기업 TSI홀딩스가 카페24 일본 플랫폼을 통해 쇼핑몰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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