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면세점 중 하나인 신세계면세점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단독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내수통관된 면세품을 판매합니다.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는 관세청이 지난해 4월 말부터 매출 감소가 장기화되고 있는 면세업계를 지원하고자 만든 제도로, 재고 면세품을 수입통관한 뒤 해외 출국 예정이 없는 내국인에게 한시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카카오커머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최근 명품 뷰티에 이어 명품 패션 잡화, 리빙 브랜드까지 상품군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신세계면세점 입점도 증가하는 명품 선물과 자기구매 수요에 맞춰 진행됐으며, 단독 브랜드관을 통해 끌로에·로에베 등 30~40여 개 브랜드를 판매합니다.

제품군은 의류부터 시계,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잡화로 구성됩니다.

브랜드관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정상가보다 최대 68%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이 보유한 차별화된 글로벌 브랜드 상품 소싱을 통해 더욱 특별한 선물 경험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이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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