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이르면 이번 주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합니다.

오늘(2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2월 초 상장 주관사를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최근 IPO 주관사 선정에 참여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절차를 앞당기기 위해 우량 기업 상장에 적용하는 신속 심사(패스트트랙)도 신청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패스트트랙을 통해 이르면 8월에 상장하거나, 카카오뱅크 등 다른 대형 IPO 일정을 피해 10월에 상장하는 시나리오를 거론하며 하반기 상장을 확실시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이 지난해 12월1일 전지(배터리)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입니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후 기업 가치가 최소 50조 원, 최대 100조 원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공모 금액은 10조 원 이상으로 예측됩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