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 취약 계층에 월 1회씩 식료품 제공하기로

현대중공업, 취약계층에 월 1회 식료품 제공.

현대중공업이 오늘(25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관 측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복지관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 동구 지역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200여 명에게 다양한 식료품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식료품을 제공하면 복지관 자원봉사들이 대상자 가정을 찾아가 전달합니다.

현대중공업은 2016년부터 매월 이 복지관에서 어르신 등에게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만들어 대접하는 '한마음 자장면 데이(Day)' 행사를 열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식료품 전달로 대체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등은 올해도 식료품을 제공하되 행사 진행이 가능해지면 '한마음 자장면 데이'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