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초간단 겨울 배춧국 레시피 공개..상상초월 맛에 요린이 홀릭

사진=MBC '백파더'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TV] 인생 배춧국을 탄생시킨 '백파더' 백종원이 달고 맛있는 겨울 배추로 또다시 안방을 접수했습니다.

'겨울 배춧국의 신세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시원하고 깊은 맛으로 해장하는 아빠는 물론 어린이 입맛까지 저격한 백종원.

아울러 배추 농가도 돕고 안방 식탁까지 황홀하게 만드는 ‘백파더’ 매직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빛을 발했습니다.

어제(23일) 방송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에선 배춧국 편으로 꾸며지며 안방을 ‘고향의 맛’으로 물들였습니다.

오늘(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백파더’ 29회 ‘배춧국’ 편의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5.6%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백파더’는 28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토요일 오후 5시 시간대 시청률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최고 시청률은 오후 6시 4분 ‘백파더’ 백종원이 고기가 구워진 프라이팬에 잘라놓은 배추를 담아 숨을 죽이는 순간으로 6.3%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도 1.9%(2부 기준)의 수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생방송 이후 진행되는 ‘백파더’ 네이버 tv에서는 3만5천여명이 시청을 이어가며 높은 인기를 나타냈습니다.

타이머밴드 노라조는 ‘이 구역 신스틸러’다운 무대로 방송 시작부터 텐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배춧국을 사랑한 발레리노’로 변신한 노라조 조빈과 원흠은 각각 배춧잎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의상과 배춧국 펜던트가 돋보이는 수트를 입고 등장, 역대급 의상과 유쾌한 에너자이저 무대로 시선을 강탈하며 요리쇼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이날 공개된 배춧국 레시피는 요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초간단 그 자체. ‘백파더’ 백종원은 배추 써는 법부터 씻는 방법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가르쳐주며 ‘요린이’의 아버지다운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린이’들의 좌충우돌 질문공세에 ‘백파더’ 백종원은 ‘욱파더’로 돌변하기도. 한 어린이 요린이가 “백파더 화내지 마세요!”라고 말하자 ‘백파더’ 백종원은 “나 화 안 났다. 사람이 각자 개성이 있잖아!”라고 능청을 떨며 ‘요린이’와의 ‘밀당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겨울 배추로 만든 초간단 배춧국 레시피로 안방에 ‘고향의 맛’을 불러오며 ‘갓파더’의 매직을 증명한 것은 물론, 배추농가를 돕기 위한 ‘백파더’의 진심까지 더해지며 더욱 알차고 뜻 깊은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황홀한 맛과 보는 재미는 물론, ‘백파더’의 진성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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