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지역 현안’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긴급 건의

갈매동 광역교통체계 개선·GH 기본주택 유치 관련
GTX-B 갈매역 정차·서울 경전철 연장 등 반영 요청

안승남 구리시장(왼쪽)이 지난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시 지역현안 해결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매일경제TV] 안승남 구리시장이 어제(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만나 구리시 지역 현안을 건의했습니다.

이날 안 시장은 지역 숙원사업인 갈매동 등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경기도 선제적 정책지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기본주택이 구리시에 건설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광역교통체계 개선 세부사항으로는 △GTX-B노선 구리시 갈매역 정차 최우선 반영 △서울 경전철(면목선) 연장 △갈매IC 신설 △구리IC~태릉간 광역도로 확장 △산마루로~화랑로 연결도로 개설 등입니다.

이어 구리시 교문동 348번지 일원과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GH 기본주택이 건설될 수 있도록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도시개발지구로 지정하는 등 신속한 행정절차 추진도 요청했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역 현안에 대해 중앙 및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교통시설 확충은 시 재정능력을 뛰어넘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고 상급기관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 만큼 긍정적 성과가 나올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