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가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는 한편 무상증자는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오늘(6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제넨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60원(26.50%) 상승한 4천10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이사회결의를 통해 결정했던 51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아 유상증자 일정이 연기됐고, 이에 따라 사업목적상 계획된 시설자금 등의 자금필요시기와 자금조달시기가 불일치해져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는 20일을 기준일로 보통주 1주당 0.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는 진행합니다.

증자전 발행주식은 총 1억236만 1천891주로 5천113만 7천368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 10일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