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가 지난 9일
한일시멘트 빌딩 8층 접견실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한 재단법인 우덕재단의
한일홀딩스 허기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우덕재단은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故 허채경 회장이 1983년 우수한 인재 양성과 연구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한다는 뜻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19년까지 장학금과 연구기금으로 총 293억원을 기부했다는 설명입니다.
안양대는 우덕재단의 이러한 설립 취지에 따라 코로나 시대에 따른 언택트에 적합한 교육환경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기금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허기호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급변한 교육환경에 어려움을 겪을 청년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용기를 잃지 않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노준 총장은 “전 세계가 유례에 없는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기업경영에도 여러 난관이 있을 터인데 청년들을 위한 정성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에서도 우덕 허채경 선대회장의 뜻을 잘 받들어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습니다.
한일홀딩스는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한일네트웍스, 한일산업 등을 주력 계열사로 둔 지주회사입니다. 특히
한일시멘트는 반세기 넘게 한국 경제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시멘트 업계 탑티어 기업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멘트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친환경 경영을 통해 시멘트 업계 중 유일하게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녹색 기업’으로 3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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