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카카오 등 38개사 주식 '의무보유' 풀린다

다음 달 카카오 등 38개사의 주식 1억5천642만 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4억87만 주) 대비 61.0% 줄어든 물량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카카오(217만 주), 컨버즈(109만 주), 비티원(600만 주), 웰바이오텍(81만 주) 등 4개사 1천8만여 주가 풀립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주아이비투자(7천964만 주), 버킷스튜디오(1천238만 주), 이엠앤아이(794만 주) 등 34개사 1억4천634만여 주가 해제됩니다.

주식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이 높은 곳은 아주아이비투자(66.96%), 대보마그네틱(52.92%), 코리아에셋투자증권(46.18%) 등이었습니다.

의무보유는 소액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