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늘(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 6천3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4명 중 지역발생이 93명, 해외유입이 21명입니다.
확진자는 서울 47명, 경기 2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72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의 77.4%가 수도권에 몰려있습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핼러윈데이'와 각종 주말 소모임, 단풍객 행렬 등이 자칫 코로나19 확산세를 키울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설 및 업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설별·개인별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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