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전략 투자…"양사 IP 결합해 콘텐츠 제작할 것"

샌드박스.

넥슨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유명 유튜버 '도티'가 2015년 공동 창업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현재 수백 명의 콘텐츠 창작자와 연예인 등이 소속된 MCN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투자로 양측은 서로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양사의 지적재산(IP)을 결합해 콘텐츠 제작 및 게임 인플루언서 육성 등 여러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계획입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들이 최대의 시너지를 내고 이용자들과의 소통 기회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양사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게임 콘텐츠의 위상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