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 관련주인
제일약품이 급등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제일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6천350원(13.50%) 상승한 5만3천400원에 거래 중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열린 화상 회의에서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국민 건강과 세계 경제에 매우 중요한 것을 위해 필요한 인내심을 갖자"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스(J&J) 등 4개 제약사가 최종 단계인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화이자와 모더나는 다음 달 말 임상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고 12월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목표로 합니다.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화이자는 오는 11월 셋째 주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내에서 화이자 관련주로는
셀트리온,
신풍제약,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유한양행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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