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해외정부기관의 관용차로 잇달아 선정되며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25일 불가리아의 국민재난안전청과 지휘차량 조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모두 32대의 G4 렉스턴이 내년 1월 일괄 납품될 예정입니다.
또 지난 8월 팔레스타인 행정자치부와 렉스턴 스포츠 칸 15대를 관용차로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팔레스타인 정부로부터 100대의 추가 공급 요청을 받았습니다.
차량은 팔레스타인 경찰청, 총리실, 장관실 등에서 전용차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난 4월에는 영국 노스 웨일스 소방구조국에 렉스턴 스포츠를 업무용 차량로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공공부문과 특장차 분야에서의 시장 확대를 통해 현지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매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