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젠큐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동유럽 공급계약 체결에 '강세'

젠큐릭스가 동유럽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오후 2시 27분 기준 젠큐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3.22%) 상승한 1만7천650원에 거래 중입니다.

젠큐릭스는 이날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를 통해 동유럽 국가 아르메니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 금액은 총 2억 원 규모입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분자진단 방식을 기반으로 합니다.

젠큐릭스는 현재까지 3종(PCR 진단키트 2종, 항체진단키트 1종)의 수출허가를 받았고 '진프로 사스코브투'는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유럽 내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재확산됨에 따라 대량 검사가 가능한 진단키트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와 함께 최근 유방암 예후진단키트 진스웰BCT가 혁신의료기술로 승인되며 빠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젠큐릭스는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유방암 예후진단키트 '진스웰 BCT'에 대해 혁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으며 이번 승인으로 국내 종합병원 도입 본격화 및 실손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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