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는 공단소방서 소속 소방관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연수구와 남동구에 각각 거주하는 A씨(29)와 B씨(28)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공단소방서 논현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입니다.
이들은 전날 동료 소방관(40)이 확진된 뒤 검체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이들과 접촉한 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28)도 양성이 나오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인천 공단소방서는 청사를 폐쇄 조치하고 4명의 확진자를 제외한 직원 289명의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한편 구체적인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31명입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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