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가 중국 뤄신제약그룹의 자회사인 산둥뤄신제약그룹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산둥뤄신은 위너프에 대한 중국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획득했습니다.
JW홀딩스는 산둥뤄신으로부터 반환 조건 없는 선계약금 500만 달러와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3,400만 달러 등 총 3,900만 달러(약 440억 원)를 순차적으로 지급받고, 허가 이후에는 산둥뤄신의 중국 내 순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도 추가로 받을예정입니다.
완제품 공급 계약과 관련된 사항은 양 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이며, 위너프의 생산과 공급은
JW생명과학이 담당합니다.
위너프는 3세대 종합영영수액으로 정제어유(20%)·정제대두유(30%)·올리브유(25%)·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제품보다 높은 함량의 정제어유를 포함하고 있어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함유량이 더 많은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출시돼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557억 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라이언 리우(Ryan Liu) 산둥뤄신 대표는 "최근 뤄신제약은 여러 한국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우수한 제품과 치료제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위너프가 하루빨리 중국 시장에 진출해 관련 적응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JW홀딩스는 "이번 계약으로 위너프의 우수성을 중국에서 인정받게 됨에 따라, 다른 국가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계약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는 "국내 수액 시장을 선도해온 JW가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전 세계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번 기술수출을 계기로 위너프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더욱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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