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팀장·팀원의 평균 연령이 만 29세인 '밀레니얼 기업문화 전담팀'을 꾸려 2030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기로 했습니다.
KT는 26일 2030 기업문화 전담팀 'Y컬쳐팀(가칭)'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KT 최초로 보통 '부장급' 직원이 맡는 팀장 직책을 30대 과장급 직원이 맡아 팀을 이끌게 됐으며, 5명인 팀원들은 팀장을 포함해 전사 공모로 선발됐습니다.
이들 Y컬쳐팀은 경영진과 직원간 소통프로그램을 기획하고, KT 청년이사회 '블루보드'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김상균 KT그룹인재실장은 "2030 세대가 주도적으로 KT의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도록 'Y컬쳐팀'을 신설했다"며 "긍정적이고 열린 소통으로 젊은 직원들이 당당하고 단단한 KT 미래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T는 지난 4월 전사 우수직원 300명을 선발해 기업 간 거래(B2B) 상품·영업 혁신, 인공지능(AI) 원팀 진행, AI 기반 업무 효율화 등의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형 조직 BDO(Business Development&Operation)를 출범한 바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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