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이 시작된 가운데, 제습기와 건조기 등 습기 관련 전자제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랜드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의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4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의류관리기 판매량은 11%, 건조기 판매량은 3% 증가했으며, 전자랜드 측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가사 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자랜드 관계자는 "장마가 짧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장마가 일찍 시작했고 폭염도 예고되면서 습기 관련 가전제품 구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가장 슬기로운 여름생활' 프로모션을 진행해 에어컨, 건조기, 제습기, 서큘
레이터 등 여름 관련 가전을 최대 51%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