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최고 권위의 신차품질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 신차품질조사'에서 기아차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 해당 조사에서 3년 만에 전체 1위를 탈환한 동시에 6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지켰습니다.
특히 최근 자동차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전자식 편의장치에 대한 조사 항목이 강화된 가운데 진행된 첫 조사여서 의미가 있다는 게 기아차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차급별 조사에서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 차급, 쏘울은 소형 SUV 차급, 쏘렌토는 어퍼 미드 SUV 차급, 카니발은 미니밴 차급에서 모두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쏘울을 생산하는 광주 1공장은 아태 지역 29개 공장 중 생산 품질 3위를 기록하며 공장의 생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어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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