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가 4일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IX 간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사업 부문 재편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카카오가 쇼핑 부문 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전문 자회사와 캐릭터 전문 자회사 간 합병 등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카카오는 두 회사를 아예 합병하는 방안을 비롯,
카카오IX의 캐릭터 부문만 떼서
카카오커머스에 합치는 사업 양수도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스토어 등 쇼핑 부문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지난해 매출 2천961억 원, 영업이익 757억 원을 올렸습니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 언택트(비접촉)가 유행하면서 전자상거래 부문의 중요성이 크게 올라간 상황에서
카카오가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쇼핑 사업 시너지 강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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