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받고 있는 LS그룹 구자홍 회장 등 총수일가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통행세 수취 법인 LS글로벌을 설립한 뒤 14년간 21조 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주는 방법으로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는 구자홍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2018년 공정거래법위반 혐의로 LS그룹 계열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260억 원을 부과하고 6명을 검찰에 고발한지 2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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