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세계백화점 건물 내부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일 오전 11시 40분쯤 9층에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추락한 남성 A씨는 9층 에스컬레이터 인근 내부 난간에서 5층까지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A씨를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A씨는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난간에 올라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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