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다단계 건강용품 판매업체에서 직원과 판매원, 가족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2일 관악구 리치웨이 판매자인 구로구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된 후 업체직원 2명, 판매 활동자 4명과 그 가족 1명 등 총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서울지역 확진자는 7명입니다.
해당업체는 다단계 판매기업으로 지난달 23일과 30일 판매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최초 감염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나 국장은 "현재 업체직원 11명과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리치웨이를 방문한 188명 등 총 19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파악된 명단과 직원들에 대해 검사와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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