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가정식 수요 증가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가 맞물리면서 한우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를 보면 3일 기준 한우 1등급 등심 소비자가격은 하루 전보다 1천366원 오른 1kg당 10만 29원을 기록했습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해당 가격이 1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와 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집밥을 먹는 경우가 늘면서 구이류 고기 수요가 증가했고, 지난달 중순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한우 등 육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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