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철강업계 최대 행사로 꼽히는 '철의 날' 기념식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결국 취소됐습니다.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이태원발 코로나19 감염이 부천 물류센터 집단감염으로 번지는 등 재확산 등을 고려해 오는 9일 열리는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국내 기업인 포스코가 현대식 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을 생산한 날을 기념한 것으로, 철강협회는 매년 업계와 정부 인사를 초청해 기념식을 진행해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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