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오는 6일 전국 11개 시험장에서 올해 첫 해기사 면허 정기시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해기사 면허는 새로 해기사가 되려는 사람과 선박에서 상위 직급의 선원으로 승진하려는 사람에게 필요한 자격증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안전한 시험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발열 검사를 하고 시험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로 나눠 진행해 응시생들을 분리하며, 응시생 간에는 1.5m의 거리를 두고 시험을 치루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사실상 이달 처음으로 치뤄지는 이번 시험은 부산, 인천, 여수, 마산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2천963명이 동시에 치르게 됩니다.
선박지원법 제4조에 따르면 해기사는 선박의 운항, 선박엔진의 운항, 선박통신에 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국가자격 시험에 합격하여 소정의 면허를 취득한 자를 가리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