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블록체인 기반 지역 화폐 사업 본격화…"지역 상권 부흥·기부문화 확산 기대"

SK C&C가 지역 상권도 살리고 생활 속 기부 문화도 확산 시키는 등의 지역화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블록체인 코인형 지역 화폐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SK C&C는 지역 화폐에 사회적 가치(Social Value·SV) 거래 플랫폼을 더한 '블록체인 기반의 따뜻하게 체인지 2탄, SV-지역 화폐(디지털 코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SK C&C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자체들이 운영하는 지역 화폐를 SV-지역 화폐로 발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SK C&C가 운영 중인 다양한 플랫폼을 결합해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플랫폼은 디지털 코인 발행 플랫폼 '체인제트(ChainZ)',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따뜻하게 체인지', 사회적 가치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 등이 있습니다.

SK C&C 측은 "대형 지자체의 경우 많게는 일일 30억 원 넘게 소비되는 지역화폐 할인 금액(10%)만 추가 유통시켜도 3억 원 이상의 추가 지역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