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의 종합IT서비스 기업 LG CNS가 은행의 기업 급여 이체 업무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LG CNS 측은 4일 인공지능(AI)에 수십만 개의 급여 데이터를 학습 시켜 계좌번호와 급여액을 구분하고 직원명과 예금주가 다른 경우 실제 지급처를 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해당 서비스는 기업이 보낸 급여 대장을 은행 내부망으로 옮기고 기업마다 제각각인 급여액·직원명·예금주·계좌번호 등 자료를 정리해 은행 시스템에 입력하는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은행 담당자가 시스템에 입력된 데이터를 확인하면 급여 지급 과정이 마무리되며, 은행 내부망 입력도 사람이 손댈 필요가 없도록 로봇업무자동화(RPA) 기술을 결합했습니다.
LG CNS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올해 연말까지 전국 영업점에 자동 급여이체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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