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늘어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3272대로 집계됐습니다.
4월보다는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입 승용차 누적 신규 등록대수는 10만886대로 전년 동기 8만9928대 보다 12.2% 증가했습니다.
브랜드 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천551대, BMW가 4천907대, 아우디가 2천178대, 폭스바겐이 1천217대 등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8753대(80.6%), 일본 1천672대(7.2%), 미국 2천847대(12.2%) 등입니다.
지난달 잘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륜(1천014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797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655대) 순입니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증감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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