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이 프랑스 아르케마 사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니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10월 아르케마 사의 폴리머 사업자산을 3억 3천500만 유로, 약 4천392억 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고기능성 폴리머는 기능성이 강화된 폴리머 소재로 패키징, 이종재료용 특수점접착소재, 자동차,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고부가 화학 제품을 말합니다.
인수가 마무리에 따라 SK종합화학은 아르케마 사 의 프랑스 내 생산시설 3곳과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 기술·인력 등 사업 자산 일체를 갖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소재 기술력 강화 및 패키징 산업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가 마무리 됨에 따라 '그린 성장전략'이 속도를 내게 됐을 뿐만 아니라,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K종합화학은 앞으로도 친환경적이면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그린 성장 전략'을 강력히 추진해 글로벌 고부가 소재 회사로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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