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폐원단으로 만든 패션 소품 등을 판매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대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더현대닷컴은 행사 기간 친환경을 주제로 한 특별관 '그린 프렌즈'를 열어 국내외 35개 브랜드의 친환경 제품 500여 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세계백화점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의류 등을 판매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벌이며,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생산 단계부터 환경 오염을 줄인 친환경 소재에 멸종 위기 동물을 그래픽으로 담은 '그린티 컬렉션'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에서는 폐립스틱과 유통기간이 임박한 립스틱 4천여 개를 활용해 만든 크레파스를 취약 아동에게 기부해 친황경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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