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이 하반기 신입 공채 면접전형을 코로나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림의 이번 '온택트' 면접이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대림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류 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차 채용 면접 전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사 지원자는 카메라와 화면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장비만 있으면 화상으로 면접이 가능합니다.

입사 지원자들은 약속된 면접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면접관들을 화면으로 만나게 되며, 대림은 1차 면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의 2차 면접 전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림은 현재 드론 측량,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빅데이터 분석 등 설계뿐만 아니라 마케팅까지 모든 업무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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