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해 소득세 감면받은 8명 중 1명 대기업보다 고연봉

지난해 중소기업에 취업해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은 근로자 8명 가운데 1명은 대기업보다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중소기업 취업 감면자 가운데 13.4%인 10만9천 명은 대기업 청년 취업자보다 급여가 많은데도 중소기업에 다닌다는 이유로 소득세 감면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소득세를 신고한 중소기업 취업자는 78만2천 명으로 재작년 39만7천 명보다 두 배 늘었습니다.
소득세 감면액은 1천934억 원에서 6천1억 원으로 폭증했습니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돼 수혜 대상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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