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품종 개량 기술이 발전하면서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4일부터 전라북도 삼례에서 수확한 '블랙위너'수박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롯데마트가 첫 선을 보인 흑피 수박의 신 품종입니다.

흑피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얇은 검은색 과피에 식감과 당도를 높인 품종으로 초록과 검정의 줄무늬가 아닌 검은 단색에 호피무늬가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에 꾸준히 판매량이 늘며 취급량이 연 2천500톤 규모로 커졌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판매하는 품종은 흑피수박의 신 품종 '블랙위너'로, 종자선택부터 재배까지 전 분야에 관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생육 기간 상품 기획자가 재배지에 방문해 품질을 확인하고 개선 부문을 생산자와 고민하며 재배를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창용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좋은 과일은 좋은 종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 종자선택부터 재배까지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일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고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종자를 선정해 좋은 농산물을 재배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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