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대전 롯데백화점에 대형 베이커리 열었다…"국내 유통업계 최초"

대전의 유일무이 명물 베이커리 성심당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롯데백화점 대전점 1층에 대형 베이커리 매장을 열었습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1일 지상 1층·지하 1층에 위치한 성심당 매장이 두 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장했다고 알렸으며, 은행동에 소재한 본점보다 큰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성심당의 '명물'로 잘 알려진 튀김소보로의 판매 코너는 온도와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균일한 품질을 보증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설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성심당 베이커리'와 '튀김소보로', '케익부띠끄' 등 기존 3개 코너에 선물세트 코너 '옛맛솜씨', 즉석 샌드위치 코너 '커피바', 건강빵 코너 '밀 방앗간' 등을 신설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오븐 스토리'와 책을 읽을 수 있는 '키즈 라이브러리' 등도 마련돼 학부모들의 아이에 대한 걱정을 한층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남승우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내년 신세계백화점 개점, 인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재단장 등에 맞춰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공간으로 차별화 전략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