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1일 올해 초등 돌봄교실에 대한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는 아직 과일 공급 시기가 미정이고 서산·목포는 7월, 세종은 8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제공되는 과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품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컵과일 등의 형태로 제조해 공급합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교사 등의 우려를 고려해 과일 공급업체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등 위생·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돌봄교실에서 제공되는 간식을 주 1회 이상 신선한 과일로 대체해 아동기 영양 불균형을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으로 비만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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