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첫 온라인 그룹 공채 시험이 마무리됐습니다.
삼성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바 있습니다.
이틀간 4회로 나눠 치러진 온라인 시험은 일부 전문가들과 응시생들이 우려했던 서버 오류나 부정행위 등의 말썽 없이 원활하게 마무리됐다는 후문입니다.
삼성 온라인 GSAT는 이틀간 오전 9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씩 총 4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일각의 우려와 달리 삼성의 철저한 사전 점검 덕에 서버 오류나 접속 불량 등의 기술적인 문제는 불거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삼성은 면접뿐만 아니라 대규모 필기시험도 온라인으로 치를 수 있다는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