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5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는 2% 안팎 상승에 그쳤지만 동대문·성북구 등 비강남권은 최고 10% 넘게 상승했습니다.
정부가 12·16대책에서 15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한 대출을 전면 금지하면서 초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권 아파트값은 오름세가 꺾였지만, 비강남권의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은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