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2022년에 개최될 '제7차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IMDC)' 개최지로 부산광역시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9일 해양분야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자체의 제안서 등을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IMDC는 해양폐기물과 관련한 최대의 국제행사로,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해당 행사는 앞서 6차례 모두 미국에서만 개최됐었는데, 지난해 미국 해양대기청이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에 의향을 타진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난 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기도 했던 바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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