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발생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는 전원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해 수도권 중심의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쿠팡물류센터발 감염이 경기 고양 물류센터, 광주
현대그린푸드 물류센터, 서울 송파 마켓걸리 물류센터와 부천 콜센터까지 퍼진 상황에,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에도 별개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4월 8일(53명)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은데 이어 이날까지 이어지면서 이틀째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을 넘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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