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9일 장병 급식용 쌀국수와 시리얼 구매 방식을 단일 계약자가 공급하는 방식에서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변경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2018년 급식용 라면, 지난해 주스류에 이어 급식 선택 폭을 확대해 장병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한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군 장병들은 부내 내 매점(PX)에서 쌀국수와 시리얼을 입맛대로 골라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국방 상용물자 업무가 오는 7월 1일부터 조달청으로 이관되는 것에 맞춰 앞으로도 군수요 물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매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군대에서 시중 제품 중 좋아하는 것을 장병들이 직접 선택해 먹을 수 있는 '다수공급자 계약방식'은 2018년에는 라면류, 2019년은 주스류에 도입된 바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