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CT패밀리 임직원들 '헌혈 릴레이'…최태원 회장도 깜짝 방문

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빚어진 혈액 수급난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사들이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최태원 SK 회장도 이날 오후 서울 중구 SKT타워를 깜짝 방문해 구성원을 격려하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직원 100여 명과 함께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SK그룹에서 'ICT 패밀리'로 묶이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플래닛·ADT캡스·11번가·SK텔링크·SK오앤에스·피에스앤마케팅·F&U신용정보·SK홈앤서비스·서비스탑 등의 임직원들은 자발 헌혈로 혈액 수급에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은 SK ICT패밀리 직원이 헌혈 릴레이에 참여하면 '행복크레딧' 기부포인트를 1명당 1만 원씩 적립해 연말 사회공헌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SK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SK텔레콤이 함께 만든 '레드커넥트' 앱으로 헌혈 릴레이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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