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엔타스듀티프리,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 허가 받아

현대백화점과 중견 면세점 사업자 엔타스듀티프리가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 승인을 받았습니다.

관세청은 28일 충남 천안의 관세국경관리연수 원에서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신규 특허 발급 여부를 심의·의결했습니다.

그 결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 서편의 패션·기타 부문 신규사업자로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제1여객터미널 중앙에 있는 주류·담배·식품(DF10) 부문 신규사업자로 엔타스듀티프리를 선정했습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의 제1터미널 면세점 입찰에서 국내 대형 면세점 3사가 모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시장 환경 악화를 이유로 지난달 사업권을 포기했던 바 있습니다.

한편, 엔타스듀티프리는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1층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도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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