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5G·AI 활용 자율주행 이동우체국 도입…"미래 우체국 청사진 마련 계기 만들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5G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이동우체국과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르면 10월부터 우체국, 우편물류센터 등 실제 물류환경에서 내년 말까지 21개월간 시범운용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와 미래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해 이 같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5G 기반의 시험환경을 제공하고 기술검증 및 적합성 시험 등으로 사업화와 해외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물류 자동화와 효율화로 집배원의 근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미래 우체국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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