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바다숲 조성 등 해양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이달 중순 해양수산부에서 인공어초로 승인받은 '트리톤' 100기와 트리톤 블록 750개를 울릉도 앞바다에 수중 설치해 약 0.4ha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리톤은 포스코와 그룹 산하 연구기관이 철강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를 재료로 개발한 인공어초를 뜻합니다.
앞서 포스코는 국내 30여곳의 바다숲에 트리톤 총 6천559기 제작 분량의 철강슬래그를 무상 제공한 바 있습니다.
향후 포스코는 트리톤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은 물론 친환경 바다비료, 신형 인공어초 개발 등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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