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생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제15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생물의 예술적 기록, 세밀화'를 주제로, 자생생물의 한살이 혹은 계절에 따른 생활사에 대한 학술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한 장의 그림에 압축해 기록해야 합니다.
공모 부문은 일반분야와 학술묘사 분야로 나뉘며, 일반분야는 성인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로 돼 있으며, 학술묘사 분야는 성인부만 있습니다.
심사 기준은 대상이 자생생물인지 여부와 생물학적 특성의 정확성 등 학술 요소, 기법의 세밀함, 구도 및 예술성, 생동감 있는 표현력 등 예술 요소, 기타 가산점(직접 관찰 여부)입니다.
1차 온라인 접수 일정은 이달 29일부터 8월 21일이며, 본인의 그림을 촬영한 사진 파일을 세밀화 공모전 누리집에 제출하면 됩니다.
또한 2차 방문 혹은 우편 접수는 1차 심사 합격 작품에 한해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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