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앱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최근 이용자 수 급증

화상회의 앱인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의 이용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한국 MS는 28일 오전 MS 팀즈로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MS 연례 개발자회의 '빌드(Build) 2020'의 핵심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한국 MS에 의하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19일 MS 팀즈로 빌드를 진행했으며, 이같이 빌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델라 CEO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화상회의·원격수업 등에 쓰고 있는 MS 팀즈는 사용자 수가 2019년 11월 2천만명이었지만, 올해 3월 4천4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7천5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나델라 CEO는 "팀즈 일일 최대 접속자는 2억명 이상을 기록했고, 하루 동안 팀즈를 통해 진행된 미팅의 시간을 모두 더하면 41억 분에 달했다"며 "팀즈는 화상회의 솔루션 기능을 기본으로, 언택트 환경의 협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