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서울 종로구 경찰청에 무인판매 플랫폼 '출출박스' 입점

풀무원식품이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의 매점과 카페에 F&B 무인판매 플랫폼 '출출박스'를 입점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출출박스란 F&B 무인 판매 플랫폼으로, 사물인터넷(loT)과 정보통신기술(ICU)을 적용해 상주 관리 인력 없이도 유통기한 짧은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간편식(HMR) 등을 공간 수요에 맞춰 구성했습니다.

풀무원은 서울지방경찰청에 10대의 출출박스 기기를 들였으며, 풀무원이 종합 스토어 형태의 '무인 매점'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덕에 서울지방경찰청에는 '출출박스 스마트 쇼케이스' 7대를 도입, 상온 및 냉장 간식뿐 아니라 냉동 간편식까지 무인 판매를 시작하며 '언택트 무인 매점'의 양상이 실현되었습니다.

또 구내식당과 카페, 사무공간에는 '출출박스 스마트 벤딩머신' 3대가 들어섰으며, 스마트 벤딩머신은 샌드위치, 디저트, 샐러드를 제공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남정민 풀무원식품 언택트 비즈니스 사업부 사업부장은 "출출박스는 식품 전문기업의 노하우로 만든 무인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F&B 서비스 모델로 다양하게 확대 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