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IC) 일대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하이패스 전용 임시 진출로를 28일 오후 2시부터 개방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해당 임시 진출로는 기흥나들목과 동탄2신도시 방향 입체교차로 연결 전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는 당초 개통 목표보다 약 1개월 앞당겨 개방되는 것이며, 도로공사는 지난해 관계기관(화성시,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과 협의를 통해 임시 진출로 공사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이를 통해 톨게이트 앞 회전교차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정체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환구 도로개량 팀장은 "해당 하이패스 전용 임시 진출로는 급커브 구간으로 통행속도가 시속 20㎞로 제한된다"며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적극 당부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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